MBC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MBC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연기자 변우석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오는 10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베일을 벗는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단연 캐스팅에 있다. 아이유가 주인공 성희주, 변우석이 이안대군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호화 라인업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아이유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흥행력은 물론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없는 소녀 시절의 애순이부터 한 가정을 이끄는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펼쳤다. 1인 2역을 맡아 애순의 딸 금명으로 분한 것은 시대를 넘나드는 활약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한 연기력과, 국내와 글로벌에서 호성적을 거둔 흥행력까지 아이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차기작인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는 평민에 서출임에도 대군 부인으로 당당히 궐에 발을 들이게 될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로 분한다. 강렬한 승리욕과 집념을 가진 주체적인 여성상이면서, 동시에 이안대군을 향해 '직진'하며 주도적으로 로맨스 서사를 이끈다. 전작과 달리 화려한 비주얼을 뽐낼 수 있는 설정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성희주의 '직진' 사랑을 받는 이안대군은 변우석이 연기한다. 2024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이 고심 끝에 선택한 드라마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변우석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찰떡' 캐릭터다.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에 귀공자 비주얼의 장점이 드라마의 관전 요소다.
변우석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선재 업고 튀어'가 고등학생인 10대 시절부터 시작한 풋풋한 청춘 로맨스였다면, '21세기 대군부인'은 보다 더 진중한 감정을 그리는 궁중을 배경으로 한다. 변우석은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궁궐의 질서 속에서 불같이 뜨거운 본성을 억누르며 살아온 이안대군을 맡아 깊은 감정의 내면 연기까지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마무리하는 인터뷰에서 "연기에서 부족한 점도 보였다, 단점을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욱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더욱 발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대세스타'가 된 그가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예쁘고 아름다운 비주얼과 매력을 지닌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이 기대가 크다. 드라마 '궁' '더킹투하츠' '더킹' 등 꾸준히 사랑받은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입헌군주제' 설정도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콘텐츠 경쟁력,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3주 차 화제성 순위 2위에 이어 4주 차에는 1위에 올랐다.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1위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아이유와 변우석은 출연자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3위,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방송 시작 전부터 각종 화제성을 휩쓸며 새로운 역사를 쓴 '21세기 대군부인'이 거둘 성적표는 어떨까. 경쟁작인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를 넘으며 순항하고 있는 금토드라마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