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편스토랑', 야구 여파로 편성변경..PD "야구 보고 맛있는 요리로 힐링하길"(직격인터뷰①)

연예

OSEN,

2026년 4월 04일, 오후 01:25

[OSEN=김나연 기자] '편스토랑' PD가 편성 변경 후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4일 KBS2 '편스토랑' 연출을 맡은 박형근PD는 편성 변경에 대해 묻자 OSEN과의 통화에서 "사실은 반반"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당초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해 왔다. 하지만 KBS2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2026 KBO 리그를 중계함에 따라 '편스토랑'의 방송 시간은 3일 방송분부터 9시 40분으로 변경됐다.

이에 박형근 PD는 "KBS가 아무래도 공영방송으로서 스포츠 중계 의무와 책무가 있다 보니 야구 중계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 취지에 공감을 한다"고 편성 변경의 배경을 언급했다.

이어 "야구 중계를 금요일에 하다 보니 시간 조정이 연쇄적으로 됐는데, 그러면 금요일 날 시청자들이 야구 보고 신나게 열광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좀 날리신 뒤에 '편스토랑' 보면서 맛있는 걸 해 먹거나 하면서 먹방을 하시는거다. 또 끝나고 나서는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로 힐링을 하는 순서로 조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면 어떨까 해서 이렇게 세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구 중계의 여파로 방송 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는 상황. 실제 전날 역시 야구 경기가 지체됨에 따라 기존 편성보다 30분가량 지연된 10시 10분께가 돼서야 '편스토랑'이 방송됐다. 이에 박형근 PD는 "사실 단순히 미뤄지는 게 부담스러운 것보다 스포츠, 특히 야구가 이닝 베이스 경기지 않나. 시간 제약이 있는 경기가 아니라 어제 같은 경우는 또 경기가 점수도 많이 나오고 이래서 10시 이후로 좀 늦게 끝나버렸다. 반대로  빨리 끝날 수도 있고 그래서 시청 시간이 왔다 갔다 하는 점에 어려움이 있긴 하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는 "아마 보는 시청자들도 좀 헷갈실거다"라면서도 "편성 시간이 큰 의미가 있다기보다 야구가 끝나고, 신나게 야구를 보시고 바로 뒤에 맛있는 거 드시고 힐링하는 것으로 편성을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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