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사망 3주기…여전히 그리운 이름

연예

뉴스1,

2026년 4월 04일, 오후 02:00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장례식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2023.4.7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향년 85세.

4일 현미가 사망 3주기를 맞았다. 현미는 지난 2023년 4월 4일 오전 9시 4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현미를 발견한 팬클럽 회장이 곧장 경찰에 신고해 현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을 받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미는 지난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이후 6.25 전쟁 당시 1·4 후퇴로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1962년에는 '밤안개'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현미는 '내 사랑아', '떠날 때는 말없이', '보고 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애인', '몽땅 내 사랑', '바람', '왜 사느냐고 묻거든'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미의 자녀로는 유명 작곡가 고 이봉조 사이에 낳은 아들 이영곤 씨와 이영준 씨가 있다. 첫째 아들 이영곤 씨는 '고니'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둘째 아들 이영준 씨는 가수 원준희의 남편이기도 하다. 또한 가수 노사연은 현미의 조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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