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시 돈까스 팝니다" 정형돈, 함량 논란 13년 만 전격 재판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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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4일, 오후 02:12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13년 만에 다시 돈까스를 판매하기로 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 TV’에는 ‘실업자는 확정입니다. 가난한 백수 vs 부유한 백수. AI 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구독자 여러분들, 개인적으로 뭐 이런 말씀을 좀 안 드리고 싶었는데 채널 색깔도 있고 방향성도 있고 그래서”라며 “하지만 저와 함께 많은 분이 고생하고 계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다시 돈까스 팝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형돈은 오는 5일 오후 5시 35분에 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 돈까스를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2011년 야미푸드는 정형돈을 앞세워 통등심 돈까스 ‘도니도니 돈까스’를 내놨다. 홈쇼핑 첫 방송 시작 14분 만에 매진되며 9억 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20회 연속 매진, 1000만인분 판매 등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3년 검찰은 ‘도니도니돈까스’의 등심 함량을 허위 표시해 판매했다는 혐의로 제조업체인 야미푸드 등 돈가스 제조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했다. 벌금형으로 최종 판결됐지만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이후 정형돈은 “내가 아는 건 우리 돈까스가 수분을 제외하지 않고 중량을 표시했다는 점. (당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우리로 인해 생긴 기준”이라며 “재판결과를 떠나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시고 선택해 주신 분들께 불편한 감정을 만들어 드렸음은 두말할 여지없는 나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약 13년 만에 정형돈은 돈가스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상품명도 ‘돌고돌아 도니도니 돈까스’로, 통목살, 통등심, 통치즈 등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 한유라 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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