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명수 20년째 사과하게 만든 ‘강철 멘탈’… “기죽지 않아”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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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4일, 오후 02:14

(MHN 김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8년 차를 맞아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역 아이유와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달라진 자신의 성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년 전부터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잘 못 참겠다”며 “어릴 때 데뷔해서 속으로 참고 넘어간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 의견이 있으면 다 말하게 된다. 이게 마음이 건강해지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예전에는 참는 게 미덕인 줄 알았지만, 이제는 나도 할 말은 하는 편”이라며 “나중에 후회하느니 말하는 게 낫다. 모든 걸 참고 인내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라고 아이유의 변화에 깊은 공감과 조언을 건넸다.

방송에서는 아이유의 신인 시절 ‘강철 멘탈’ 일화도 재조명됐다. 유재석은 2010년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 당시, 박명수가 객원 보컬로 온 어린 아이유에게 장난 섞인 호통을 쳤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박명수는 “쟤 누구야? 제시카 데려와”라고 외쳤으나, 17살이었던 아이유는 전혀 기죽지 않고 평온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이에 대해 “명수 선생님은 정말 착하신 분이라 그 사과를 거의 20년째 하고 계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어디 가서 기죽는 스타일이 아니고 상처를 잘 안 받는다”며 신인 시절부터 남달랐던 당찬 면모를 돌아봤다.

한편 아이유와 변우석이 호흡을 맞추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평민 신분인 재벌 여자(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슬픈 남자(변우석 분)가 만나 운명을 개척하는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대세 배우로 거듭난 변우석과 ‘믿고 보는’ 아이유의 만남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사진=유튜브 ‘뜬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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