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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 김경남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 연출 신중훈,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 7회에서 김경남이 법무법인 태백의 대표 ‘양도경’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극 중 한나현(이솜)과 갈등을 빚으며 다채로운 감정 변주를 선보였다.
도경은 살해당한 천재 과학자 사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태백에 경제적 손해를 안긴 나현에게 분노했다. 그는 나현이 물의를 일으킨 이전 사건들을 언급하며 “왜 자꾸 안 해도 될 일을 해서 일을 크게 만들어?”라고 추궁했다. 이에 나현이 당당히 대답하자 도경은 더 강하게 응수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나현의 퇴사 선언이 이어지며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 도경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층 누그러진 도경은 나현을 회유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과하듯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도 하고 해외 연수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연이은 거절에 태도를 바꾼 도경은 구슬리듯 설득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세 번 더 붙잡는다”라며 손가락으로 횟수를 셌지만, 결국 어떤 방법으로도 나현을 잡지 못한 채 떨떠름하게 손가락을 접었다. 카페에 홀로 남아 헛웃음을 지어 보이는 도경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도경은 태백을 나간 나현의 동태를 살피며 내심 걱정했다. 그는 나현이 위험해 보이는 분양 사기 사건을 맡게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겉으로 대수롭지 않은 척하면서도 나현을 감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추가 보고를 받게 된 도경은 사건의 결말보다 나현의 안위를 물었지만, 다칠 뻔한 나현을 신이랑(유연석 분)이 구했다는 이야기에 불편한 기색과 함께 굳은 표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김경남은 냉철하게만 보이던 ‘양도경’이 가진 여러 감정의 폭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캐릭터에 입체성을 더했다. 또한 그는 극 중 나현과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분노와 회유, 걱정으로 변화하는 태도를 다양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매번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김경남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이어 나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경남을 비롯해 유연석, 이솜 등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8회는 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