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코미디언 정준하가 과거 웰메이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시절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채널 '입만 열면'에는 "'무도' 마지막 회로 돌아가고 싶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MC 이용진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제의 '무도'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는 이용진의 질문에 박명수는 거침없이 "마지막 회"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에 대해 그는 "다시 돌아가 모두를 설득시키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던 중 정준하는 "저는 김치전 사건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김치전' 언급에 박명수는 "김치전 이야기 지겨워 죽겠다. 김치전이 썩어 문드러졌겠다"는 타박했다. 정준하가 언급한 '김치전 사건'은 지난 2008년 '무도' 뉴욕 식객 특집 편에서 정준하와 명현지 셰프가 김치전 만들기를 도전하던 중 셰프의 조언을 무시한 채 '독단적 행동'을 해 비판을 직면했던 일이다.
이어 이용진은 정준하에게 "'무도' 시절 유재석에게 박명수 욕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단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역시 "엄청 많다"며 맞장구를 쳤고 돌려본 거짓말 탐지기 조차 '맞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정준하는 뜻밖의 발언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재석이도 나한테 박명수 욕을 많이 했다"면서 거짓말 탐지기를 요청, 진실이라는 답을 얻었다. 이전과 다르게 타격을 입은 박명수는 울컥하는 모습으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촬영 당일은 유재석이 주축으로 출연 중인 SBS '런닝맨' 녹화일인 월요일이었던 것. 이를 알고 있던 정준하와 달리 잊고 있던 박명수는 "어떻게 스케줄을 다 아냐. 아주 (유재석 집에) 가서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지 그러냐"는 타박을 했지만, 정준하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답변으로 박명수를 굴복시켰다.
MBC '무한도전'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 간 방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MHN DB, 채널 '입만 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