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진병훈 기자) TV조선 '미스트롯'으로 여전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이 모처럼 고향을 찾았다.
6일 채널 '송가인'에서는 송가인의 어머니가 해주신 봄나물 요리와 아버지의 울금 심기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이제 트로트계의 대선배로 불릴 정도로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여전히 장난이 짓궂은 소녀 같았다.
송가인 어머니는 세발나물, 시금치, 돌미나리, 쪽파 등 나물 요리를 준비했다. 시금치를 데치기 전에 생각보다 소금을 많이 넣었는데, 어머님은 "나물을 데칠 때 파랗게 하려고 굵은소금을 넣는 것"이라며 나물 색을 빠지게 하는 것을 방지하는 천일염의 역할을 강조했다.
쪽파와 세발나물을 데치고 파래무침에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한참 무침을 하는 중에 송가인이 2층에서 내려왔다. 송가인은 초등학생 딸처럼 애교를 부리며 내려왔는데, 제작진에서는 '송아기 등장'이라는 센스 있는 자막으로 연출했다.
송가인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쪽파 무침은 처음 요리할 때부터 물에 데쳐서 제작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직접 입에 넣어본 제작진은 "쪽파를 데쳐서 알싸한 맛이 사라지면서 더 맛있어졌다"라고 감탄했고, 송가인은 "나물처럼 부드러워진다"라며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울금 밥으로 만든 봄나물 비빔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송가인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마늘 고추장과 메인 나물들을 넣었는데, 송가인은 바닥에 떨어진 나물을 아주 자연스럽게 주워 먹었고, 지켜보던 제작진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렇게 배를 채운 송가인은 울금을 심기 위해 아버지가 마련하신 밭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아버지가 구입한 모자를 씌울 때나 울금을 심는 방법을 알려줄 때마다 투정을 부렸고, 결국 힘들다고 꾀병을 부리며 울금 심기를 포기해 웃음을 줬다.
송가인 아버지는 "덕분에 봄나물에다 밥도 맛있게 먹고 딸 덕분에 울금도 심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송가인 아버지가 텐션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웃음을 그치지 못했는데, 송가인은 "아빠가 대신 심어서 그러신 것"이라며 여전히 철이 없는 소녀처럼 행동하면서 흐뭇하게 마무리했다.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송가인 아버지가 두쫀쿠를 드셔 보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송가인과 제작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채널 송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