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샛별 기자) 방송인 한윤서(41)가 남자친구와 함께 고향 청도를 찾으며 따뜻한 가족 만남의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6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 이번 방송에서는 한윤서가 부모님께 예비 사위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에서 청도까지 약 353km, 3시간 40분이 걸리는 긴 이동 끝에 도착한 두 사람은 봄 내음 가득한 미나리로 유명한 청도의 풍경 속에서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예비 사위 문준웅은 장모님을 위한 꽃다발과 선물을 양손 가득 준비해 진심을 보였다.
한윤서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 남자 외모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에서는 딸을 향한 애정과 사위를 향한 반가움이 동시에 묻어났다. 이어 문준웅 씨가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식탁을 나르는 등 적극적으로 일을 돕는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984년생 쥐띠인 문준웅 씨는 밝고 호쾌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혜 한 잔에도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다”고 감탄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한윤서의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요리도 잘하고, 예쁘고, 생활력과 책임감이 강하며 의리 있고 재밌다”며 끝없이 장점을 나열했다. 이어 “요즘은 윤서를 만나느라 친구도 잘 만나지 않는다”고 덧붙여 예비 장모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어머니는 한윤서가 지금껏 걸어온 길이 쉽지 않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시에 오랫동안 ‘장모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혀 현장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윤서는 남자친구의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돌띠(돌덩이) 같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문준웅 씨는 철저한 준비성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결혼 준비 일정을 출력해 가족들 앞에서 발표했으며, 주거 계획에 대해서는 자가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예비 장모가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묻자 “비록 영끌로 마련할 예정이지만 앞으로 더 준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서울과 매우 가까운 지역”이라는 설명은 스튜디오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병원 검사에서 정자 수와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자녀는 한 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든든한 예비 사위의 모습에 손을 꼭 잡으며 신뢰를 보냈고, 어머니 역시 “어디 있다 이제 왔냐”며 진심 어린 환영을 전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41년 동안 기다려온 예비 사위를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푸짐한 음식이 차려져 눈길을 끌었다. 예비 장모가 밤새 튀기고 굽는 등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차린 게 없다”는 예비 장모의 겸양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문준웅 씨는 자필 편지를 꺼내 낭독했고, 결국 한윤서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 모두의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