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멘튼 "송강호 NG 목격, 커리어 역대 최고의 순간" ('성난사람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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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7일, 오전 10:46

(MHN 정효경 기자) 찰스 멜튼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던 당시를 떠올렸다. 

7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 2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진 감독과 찰스 멜튼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젊은 커플이 우연히 사장 부부의 격렬한 싸움을 목격한 뒤, 클럽의 소유자인 한국인 오너와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윤여정, 송강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찰스 멜튼은 윤여정,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것이 연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찰스 멜튼은 "저는 이성진 감독에게 엄청난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역대 최고의 배우들과 일하고 싶었던 꿈을 이뤄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여정, 송강호와 연기하는데 그 두 분의 연기를 목격하고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제가 어떤 대사를 했는데 송강호가 웃는 바람에 NG가 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제 커리어 역대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윤여정은 말할 수 없는 깊은 위엄을 뿜어내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법과 같은 순간이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멜튼은 자신이 맡은 오스틴에 대해 "제 마음속의 한 부분을 건드리는 인물이었다. 특히 오스틴은 굉장히 착하고 성실한데, 이 이야기에서 자신의 연인과 달콤했던 시기를 지나면서 관계의 변화를 탐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국적 뿌리를 탐구해나가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인물이 사실은 내가 가면을 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옳은 일과 선한 일에서 많은 갈등을 한다"며 "남들을 위한다고 하는 일이 내 이익을 위한다는 것을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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