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이성진 감독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7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 2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진 감독과 찰스 멜튼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젊은 커플이 우연히 사장 부부의 격렬한 싸움을 목격한 뒤, 클럽의 소유자인 한국인 오너와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2023년 4월 공개된 시즌 1은 운전 도중 벌어진 도급업자와 사업가의 싸움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이 감독은 시즌2 공개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정말 설렌다. 굉장히 큰 야망을 가지고 야심차게 작업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시즌 2다보니 사람들이 기존의 '성난 사람들'에서 어떤 것을 좋아했는지 알고 그걸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찰스 배우 같은 한국계 뿌리가 있는 혼혈인의 이야기, 인물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요소를 담고 싶었다. 한국에 뿌리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서구와 동양의 교류를 담은 내용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 멜튼은 "저도 굉장히 설렌다. 한국에서 촬영했고, 한국적인 요소를 정말 많이 보게 돼서 반가웠다. 어릴 때 6년 정도 한국에서 살았는데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는 그는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 그들의 작품을 정말 사랑한다. 제가 봤을 때 이성진 감독은 그 두 분의 예술적인 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 감독은 "이건 신성모독이다. 넷플릭스에서 그런 말 할 수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