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제13회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이 열렸다.이 시상식은 각지로 흩어져 활동 중인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이종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0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7/202604071742775768_69d4c9a041573.jpg)
[OSEN=김채연 기자] 현장을 떠나 ‘최강야구’ 감독으로 부임했던 이종범이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속내를 터놨다.
6일 방송된 MBC 스포츠+ ‘비야인드’에서는 게스트로 이종범 해설위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소영 아나운서는 “혹시 해명할 게 있다면 다 털어놓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겠냐”고 입을 열었다. 이는 지난해 KT 위즈 1군 코치직을 내려놓고 ‘최강야구’ 감독직을 선택한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이에 이종범은 “작년 6월 ‘최강야구’를 맡으면서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고 후회를 많이 했다. 잘못된 선택이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 다만 그 이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범은 “스트레스로 인해 백반증이 생기는 등 건강 이상을 겪었다. 제가 선택한 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최강야구’ 폐지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KT에서 눈여겨봤던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코치로서 더 해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조금 늦게 출발한 만큼 아쉬움이 크고 후회도 있다”면서 “다시 현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현장 복귀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야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는 지난해 6월 ‘최강야구’ 감독직을 제안받고 시즌 중에 팀을 떠나는 결단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위권 싸움에 한창이었으나, 이종범 코치는 야구 예능 감독직을 위해 팀을 떠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종범 코치는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작했으나, 프로그램이 5개월 만에 종영하면서 이 역시도 이루지 못하게 됐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