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샛별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가슴 수술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7일 채널 ‘롤링썬더’에서는 ‘신여성 고민 사연함’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받아 이경실, 조혜련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세바퀴’에서 함께 활약했던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더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출산 후 몸 변화 관리법이 궁금하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해서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조혜련은 “자연의 섭리상 벼가 익으면 고개가 숙여지듯 겸손해지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네 자녀 모두를 모유로 키운 경험을 전했다. 그는 “모유를 보관하려고 냉동고를 샀는데, 시어머니가 곰국인 줄 알고 ‘왜 이렇게 많이 먹냐’고 하셨다”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세바퀴’ 촬영 당시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하루 두 회차 촬영 중 모유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촬영을 이어가야 했고, 당시 열악한 환경 탓에 화장실에서 유축을 해야 했던 경험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선은 넷째 출산 이후 불편함으로 인해 가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수술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 ‘기왕 하는 거 크게 해’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병원 차트에 ‘남편이 크게 하길 바람’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집도의가 기독교 신자라 수술 전 기도를 해준 일화, 수술 후 시누이의 부러움을 샀던 이야기, 시어머니가 결과를 궁금해해 직접 보여드렸다는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현재, 김지선의 자녀들은 막내를 제외하고 모두 성인이며, 첫째는 독립영화 ‘하루카와 이도 이야기’ 제작에 참여했고, 둘째는 래퍼 SIVAA로 활동 중이며 최근 선우용여 채널에도 출연했다. 셋째는 현재 재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김지선은 동료 연예인들의 환갑, 칠순 잔치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래를 개사해 불렀던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과 ‘대홍단감자’를 상황에 맞게 바꿔 부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은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출산과 신체 변화, 가족과의 에피소드 등을 연예인들이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 채널 '롤링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