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채화영(오현경)이 감옥에서 괴롭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장미(함은정)은 새로운 복수 계획을 세웠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감옥에 수감된 채화영이 처참한 현실을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권력을 쥐고 사람들을 괴롭혔던 댓가를 치르듯, 채화영은 수감자들 사이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는 같은 방을 쓰는 수감자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일방적인 구타는 물론, 식사까지 빼앗기는 상황이 이어졌다. 잠에 들어서도 편히 쉴 수 없었다. 꿈속에서는 과거 자신이 괴롭혔던 정숙희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반복되며 불안한 심리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오장미가 면회를 찾아와 채화영을 조롱했다. 채화영은 "내가 나가면 넌 절대 가만두지 않아"라고 협박했지만, 오장미는 "무섭지 않아. 넌 거기서 못 나오니까. 넌 살아도 사는 게 지옥일 것"이라고 단호하게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채화영은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그는 "난 여기서 반드시 나갈 거야. 넌 날 이기지 못해"라고 분노했다.
한편 오장미의 복수 칼날은 염산월(김선혜)과 진홍주(김민설)에게도 향했다. 그는 "염산월 아줌마가 가지고 있는 드림그룹 지분 1%를 반드시 빼앗겠다"고 선언했고, 강백호 역시 "방법이 있다"며 계획에 가세했다.
이들이 선택한 방식은 '가짜 투자 정보'였다. 오태평(이기창)을 이용해 염산월을 반찬가게로 유인한 뒤, 고수익을 미끼로 한 코인 정보를 흘리는 작전을 펼쳤다. 오태평은 "이 코인을 하면 못해도 10배는 먹는다"며 거짓 정보를 전달했고, 이에 혹한 염산월은 관심을 보이다 투자를 결심했다.
하지만 변수가 예고됐다. 이강혁(이재황)이 채화영을 돕기 위해 자신의 부하에게 대신 자수를 제안하며 채화영을 감옥에서 빼내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 그는 "네가 들어가면 대표님은 금방 나온다. 너도 금방 빼줄 것"이라며 "네 가족들도 이제 편하게 살아야 할 것 아니냐"며 거액을 건네고 설득에 나섰다.
각종 악행을 돌려 받듯 채화영의 몰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시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첫 번째 남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