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스토킹 피해를 재차 호소했다.
서유리는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세 번째 잠정조치가 나왔다. 잠정조치가 세 번 나오는 동안 가해자는 처벌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 사이 나는 진정서를 써야 했고 피의자가 됐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잠정조치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그러나 잠정조치는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는다. 피해자의 공간을 일시적으로 지킬 뿐 가해자의 범행 의지를 꺾지 못한다"며 "잠정조치가 종료될 때마다 피해자는 다시 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세 번을 그렇게 버텼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법이 작동하지 않을 때 피해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이냐"며 토로했다.
글 말미 그는 "세 번의 잠정조치가 말해주는 것이 있다. 법원은 이 범행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음을 세 차례 인정했다. 그럼에도 처벌은 없었다"며 "이것이 바로 지금 스토킹처벌법이 직면한 냉혹한 현실이다. 오늘도 가해자는 자유롭다. 그리고 나는 네 번째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서유리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당해왔으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으로 가해자를 고소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가해자가 서유리를 고소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5일 서유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진실은 반드시 제지를 찾는다"고 말했다.
사진=서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