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전수경 父 "정략결혼? 난 마음에 들어야 만나"

연예

뉴스1,

2026년 4월 08일, 오후 11:56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전수경 아버지가 정략결혼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97세' 아버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수경 아버지는 자신이 속한 모임 회장 등 지인을 불러 음식을 대접했다. 그러나 지인들이 손수 차린 밥상에 불만을 토로했고, 그가 "이렇게 해서 식성 알게 되면 다음에 이렇게 안 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올해 나이 94세 지인이 과거를 회상했다. "군대에서 편지를 받았는데, 아버지가 결혼 날짜를 적어서 보냈다"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선을 봤던 거냐?"라는 전수경의 질문에 "선을 보긴 뭘 보냐?"라고 받아쳤다. 전수경이 정략결혼이냐며 "여자도 안 보고 집안에서 결정해 주신 거냐?"라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전수경이 이어 "신부 얼굴을 그때 처음 본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한혜진이 "드라마 같다"라며 같이 놀랐다.

이에 아버지 지인이 "맞절할 때 처음 본 거지. 그때 그 옆에 (신부) 절 시키는 여자가 아주 예쁘더라고"라면서 속내를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아내가 68년 살다 갔거든? 그때 그렇게 결혼한 사람 많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듣던 전수경이 아버지를 바라보며 "우리 아빠는 자유연애 스타일이지?"라고 물었다. 전수경 아버지가 "그렇다. 난 내 마음에 들어야 해"라며 정략결혼에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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