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 이병헌에 촬영 중 욕 들었다..“부친상 당일, 몰입 도와줘” (‘라스’)[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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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9일, 오전 06: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김형묵이 이병헌에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수로왕과 사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형묵이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형묵은 이병헌에게 시원하게 욕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병헌, 손예진고 함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 없다’에 출연한 바. 이에 대해 “너무 많이 배우고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형묵은 “제가 이병헌 선배님 친구 역할이었다. 배역 오디션을 봤는데 왠지 이 역할이 될 거 같았다. 자신이 있어서 여러 버전으로 준비했다. 이병헌 선배님 집 들어갈 때 ‘이 집 좋은데?’ 하면서 ‘러브하우스’ BGM 부르고 애드리브를 했다. 박찬욱 감독님이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특히 경찰서 장면을 언급한 그는 “이병헌 선배님한테 욕을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라며 “그 전에 인사만 한 게 전부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병헌 선배님이 ‘뭐 이 XX 네가 어쩔 건데’, ‘해봐. 이 XX’ 하면서 (배역에 몰입해서) 저를 자꾸 찌르시더라. 엄청 도와주셨다. 저도 그걸 받아서 연기를 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일화도 있었다. 김형묵은 “그날 새벽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는데 촬영이 예정되어 있으니까 스태프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근데 진짜 정신이 없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이 안 잡혀있는데 리허설에 이병헌 선배님이 나오셨다. 눈알이 이미 배역이다. 그거 보면서 집중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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