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이라더니"... '탈세' 차은우, 새로운 '진실' 드러났다

연예

MHN스포츠,

2026년 4월 09일, 오전 10:52

(MHN 최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최근 불거진 고액 세금 추징 논란과 관련하여 약 130억 원 규모의 세금 납부를 완료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당초 200억 원대로 알려졌던 추징액은 중복 과세 부분에 대한 환급 절차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약 70억 원이 줄어든 130억 원 수준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전해진 한경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개인소득세 추징금을 전날 모두 납부했다.

이번 세무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고강도 조사의 결과로 당초 알려진 금액보다 실질 납부액이 줄어든 이유는 기존에 이미 납부했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중 중복된 항목이 환급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확인이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차은우 측이 모친 명의의 법인을 통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구조에 있었다. 국세청은 이를 최고 45%에 달하는 개인 소득세율을 피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 세율을 적용받으려는 시도로 판단해 세금을 추징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지난 1월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에도 SNS를 통해 발 빠른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국세청의 최종 판단에 따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납부를 마친 후 차은우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며 진심 어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라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라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활동 전반을 더욱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빠른 완납과 사과문 게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차은우의 연예계 복귀가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 DB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