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위증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기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성웅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에서 진행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로 거론됐다. 그는 이를 계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당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임성근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이종호 전 대표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박성웅은 이종호 전 대표와의 인연으로 임성근 전 사단장과의 친분을 목격한 증인으로 나섰다. 친한 동생의 소개로 이종호 전 대표를 알게 됐다는 박성웅은 실제 부친 팔순 잔치에도 이종호 전 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과거 이종호 전 대표와 서울 강남 모처의 한 술집에 있던 중 "이 전 대표가 동생 또는 친구처럼 여기는 분이 왔다 갔다", "우리 장군, 우리 사단장, 해병대라고 둘이 포옹한 게 기억난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임성근 전 사단장의 위증을 반박하는 증언인 바. 박성웅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소신껏 목소리를 냈다며 응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박성웅의 '열일' 행보 또한 주목받는다. 먼저 그는 매주 목요일 밤 KBS 2TV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심우면 연리리'에서 박성웅은 현실 밀착형 가장 성태훈 역으로 출연한다. 대기업 출신에서 하루아침에 시골로 내려온 성태훈을 통해 박성웅은 기존의 강렬한 캐릭터를 벗어나 인간적인 매력과 생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그는 KBS 2TV 기대작인 대하사극 '문무'에도 출연한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넘어 당나라까지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성한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조명하는 역사 드라마로, KBS가 사활을 걸고 제작하는 대하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웅은 극 중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역을 맡아 활약한다. 박성웅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대하사극에서 어떻게 빛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마담2'와 '랜드'까지 선보일 예쩡이다. 개인사적으로도 대중의 응원을 받는 박성웅이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치는 상황. 배우 박성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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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