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과 타블로가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7일 타블로 채널에는 'DJ투컷한테 왜 자꾸 우리 팟캐스트 디스 하냐고 물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투컷은 '타블로에 대해 싫어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얘 생각보다 괜찮다. 그런데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저격했다. 이에 타블로는 "투컷은 같은 이야기 반복하는 걸 싫어한다"고 동의했다.
투컷은 "타블로에게 작은 일이 하나 생기면 아침에 나한테 전화를 한다. 그리고 밤에 공연하기 전 헤어샵에 가면 같은 얘기를 반복한다.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그들의 스태프, 스타일리스트와 그의 와이프한테까지 말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심지어 무대 위에서까지 말한다. 같은 이야기를 8번 말한다"고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타블로는 "좋다. 투컷은 제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싫어한다. 정확히는 제가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웃긴 게 뭐냐면 이 사람은 방금 자신이 한 말을, 그러니까 제가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걸 싫어한다는 말을 최소 12번은 반복했다"고 공격했다.
"인터뷰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12번 반복했다"는 타블로의 항의에 투컷은 하품을 하며 "그러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 타블로는 2001년 미쓰라와 함께 에픽하이를 결성해 2003년 데뷔했다. 이들은 음악 활동 외에도 함께 채널 '에픽카세'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채널 'TAB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