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사진=tvN)
이어 “그의 살인적인 일정상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아실 거다. 그런데도 연습을 하러 갈 때마다 늘 마지막에 제작진과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면서 “이 진심이 프로그램에도 그대로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종영한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
특히 ‘보검 매직컬’은 힐링 예능으로 사랑 받았다. 촬영지인 전북 무주의 앞섬마을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보검 매직컬’ 방영 전 앞섬마을의 방문객은 0명이었으나, 방송 이후 평일 200명·주말 5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왼쪽부터 곽동연, 이상이, 박보검(사진=tvN)
이어 “이장님과도 촬영 이후 종종 연락을 하는데, 실제로 관광객분들이 엄청나게 다녀가시고 마을 분들도 굉장히 기뻐하신다고 들어 마음이 좋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손 PD는 “마을 분들이 대체로 복숭아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데, 올여름까지 관심이 유지되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쭉 무주의 활력소로 자리 잡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섬마을에 대한 애정도 덧붙였다.
왼쪽부터 이상이, 박보검, 곽동연(사진=tvN)
또 그는 “지역보다 마을 사람들에게 첫 번째로 집중했다. 마을분들을 마주칠 때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굉장히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사시는 곳이라고 느꼈다”면서 “활기가 도는 마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마을이 제일 중요한 선정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방송되지 않은 분량 중 손 PD의 ‘최애 장면’도 꼽았다. 손 PD는 “어여사님이 한밤중에 외상값을 갚으러 찾아오시는 장면이 있다. 방송 시간상 정말 끝의 끝까지 가서 눈물로 덜어낸 장면인데, 저희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잘 담긴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손 PD는 “제일 아쉬운 부분을 꼽아본다면 ‘치킨 나이트’인 것 같다. 영업에 지친 삼형제가 딱 하루 배달 일탈을 감행했는데, 간만에 치킨을 먹는 그 행복함과 높은 텐션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즌2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손 PD는 “재미있는 부분이었는데 시간 관계상 쓰이질 못했다. 시즌2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