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가수 서인영이 실어증 증상을 겪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9일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을 30년간 키운 새엄마 최초 공개'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서인영은 친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친엄마랑 왕래를 계속했을 것 아니냐'는 제작진 물음에 그는 "그렇다. 친엄마를 제가 케어했다. 잘 벌 때는 용돈 턱턱 드리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친엄마가 60살을 앞두고 뇌경색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며 "건강하신 게 아니었는데 병원 가는 걸 싫어했다. 가방을 보다가 병원 진료 기록 같은 게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동생이 먼저 뛰어갔다. 엄마에게 '내가 지켜줄게' 하니까 눈물을 이렇게 흘리더라"고 먹먹함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 편지를 읽어드렸다는 그는 "'동생은 내가 잘 지킬 거고 엄마한테 이제까지 못 해서 미안하고 다음 생에는 내가 엄마로 엄마가 딸로 태어날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이 좋지 않을 때가 아니냐'는 제작진 물음에 서인영은 "그렇다. 항상 약 먹고 거의 실어증이었다. 완전히 말을 못 했다. 그게 죄송하더라. 힘든 모습만 보여주고 그렇게 가신 게 너무 미안했다"며 "이제는 조금 이겨내야겠다. 내가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삶은 진짜 별거 없다는 걸 느꼈다. 그냥 나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잘살아 보려고 노력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서인영은 최근 개인 영상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채널은 현재 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