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밴드, 목뼈 골절→뇌손상…투어 연기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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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0일, 오후 08:02

(MHN 윤우규 기자) 영국 밴드 람브리니 걸스(Lambrini Girls)가 멤버 부상으로 인해 2026년 코첼라 무대에서 하차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람브리니 걸스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피비 러니(Phoebe Lunny)는 "많은 사람이 왜 우리가 코첼라 라인업에 없는지 묻고 있다"는 글과 함께 입장문을 공개했다.

피비는 "목이 골절됐고 급성 뇌 손상을 입었다. 헤드라인 공연 일정은 모두 재조정됐다"면서 "호주 투어 중 부상을 입었다. 의사로부터 약 6주간 비행이나 공연 활동을 하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분간 투어를 연기한다고 설명한 그는 영국과 유럽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또 피비는 코첼라 공연 취소에 대해 "우리도 너무나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 단순한 부상이라면 참고 공연을 했을 것 같다. 하지만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었다"면서 "내년에는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람브리니 걸스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피비 러니와 베이스 연주자 릴리 맥맨먼으로 구성된 영국 펑크 밴드로 강렬한 사운드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문제를 직설적으로 다루는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층을 넓혀왔다. 최근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사진=람브리니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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