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방송인 장도연과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 등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들의 구기동 집 입성기가 공개됐다.
10일 tvN '구기동 프렌즈'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장근석과 방송인 장도연은 구기동 하우스에 먼저 도착해 낯을 가리며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도착한 배우 최다니엘과 이다희 역시 어색함 속에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다니엘은 "전 '하트시그널'을 좋아한다. 그런 분위기를 생각하고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장도연과 장근석은 "사실 내향인이다"라고 각자의 성향을 밝히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경수진과 안재현까지 합류하자, 멤버들은 친해지기 위해 '반말'을 하기로 결정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다니엘은 자신의 닉네임을 '혁'이라고 소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드러운 게 아닌 멋있는 이름을 갖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목표로 '말 가려서 하기'를 꼽은 그는, 예시로 "난 도연이 너의 약간 비뚤어진 입이 좋아"라고 말해 장도연을 분노케 했다.
장도연은 "너 싸움 잘해? 이런 거에 긁히고 싶지 않은데 자존심 상하네"라고 응수하며 "혁이는 이제 말 가리지 마라. 나도 너한테 안 가릴 테니까"라고 선전포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동사친' 멤버들은 모두 혼자 있는 고독을 언급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누군가가 필요해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정해진 방으로 향했는데, 안재현의 방은 화장실을 거쳐야 도착할 수 있는 구조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과 이다희는 같은 화장실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저녁 준비를 위해 장도연과 장을 보러 간 최다니엘은 홀로 '연애 프로그램'을 찍는 듯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그는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트에서 장도연이 추워하자 최다니엘은 "나 땀나"라며 재킷을 벗어 덮어주는 등 의외의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저녁 식사는 '장금이' 장근석이 담당했다. 그는 이날을 위해 개인 조미료까지 가져오는 정성을 보였다. 특히 18kg에 달하는 생문어를 가져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문어가 박스를 탈출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장근석, 이다희, 안재현, 경수진이 힘을 합쳤지만 문어는 끝없이 탈출을 시도했고, 멤버들은 간신히 문어를 싱크대로 유인하는 데 성공하며 첫날부터 아찔한 동거를 예고했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