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배우 고(故) 이미경이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지 22년이 흘렀다.
故 이미경은 지난 2004년 4월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정릉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4세.
이미경은 2003년 10월 멈추지 않는 기침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폐암 3기를 진단받았다. 결국 당시 출연 중이던 '왕의 여자'에서 하차한 그는 6개월 간 항암치료에 전념했다.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던 그는 사망 며칠 전부터 급격하게 위독해지면서 가족과 대학교 동창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故 이미경은 마지막까지 동료들에게 환자보다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에 가족과 친구 몇을 제외하고 모든 병문안은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생 이미경은 지난 1980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무대'에서 조연으로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빛과 사슬', '웃음소리', '열망', '적도전선', '황토', '애정의 조건', '사랑이 꽃피는 나무', '토지', '지리산', '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 '각시방에 사랑 열렸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여명의 눈동자', '당신이 그리워질 때'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사진= MBC '질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