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장항준 감독이 쏟아지는 연락에 심각성을 느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채널 '비보티비'에는 지난 9일 '썰 보따리 대방출 이거 내가 찍은걸로 하자 거장 장항준의 공로 가로채기?|씨네마운틴 스페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송은이는 '천만 감독'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 장항준을 반갑게 맞이하며 "뒤에 카퍼레이드 영상이라도 깔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 섞인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송은이는 녹화 시점을 기준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고 전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장항준에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을 물었고, 이에 장항준은 "아직도 현실 같지 않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이게 혹시 꿈일까 봐 걱정된다. 아직 촬영도 안 했는데 벌써 이런 반응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항준은 최근 달라진 일상에 대해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는다. 그만 좀 연락했으면 좋겠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오는 연락만 해도 300통 정도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메시지 답장하는 데만 시간이 절반은 지나간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은이는 방송가와 업계 전반에서 장항준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거짓말이 아니라 거의 모든 곳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온 것 같다"며 "전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매니저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비상 상황이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셀럽이 된 거냐"고 농담을 던졌다.
장항준은 이에 대해 "솔직히 조금 과한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바란 건 아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그냥 편하게 밖에 나가서 껌 씹으며 돌아다니고 싶은데, 이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며 유명세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송은이는 장항준의 상승세가 시작된 계기로 콘텐츠 '씨네마운틴'을 언급했다. 장항준은 "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비보티비'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 '비보티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