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김형묵 자작극에 절교 선언→진세연, 박기웅 향해 "다시 만난 거 후회돼"('사처방')

연예

MHN스포츠,

2026년 4월 11일, 오후 09:16

(MHN 김소영 기자) '사처방'이 벼랑 끝에 몰린 양가 관계와 예측 불허의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1회에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상 바이럴' 사건의 추악한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파란이 일었다.

이날 공정한(김승수 분)은 문제의 영상을 확인한 뒤 양동익(김형묵 분)을 향해 "너 이거 자작극이었냐"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공정한은 "사람극장 때문에 네 와이프까지 이용하냐. 이 정도로 쓰레기일 줄은 몰랐다"며 자신과 가족을 기만하고 농락한 양동익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뒤늦게 양동익이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이미 배신감에 휩싸인 공정한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과정에서 공정한은 딸 공주아(진세연 분)가 모든 사실을 알고도 집안의 평화를 위해 입을 다물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깊은 충격에 빠졌다. 정작 사건의 중심에 있던 공주아는 양현빈(박기웅 분)을 용서하며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공주아는 대화 도중 양현빈에게 '자기'라는 애칭을 사용해 설렘을 유발했으나, 두 사람의 입맞춤 직전 공정한이 진실을 알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양가의 갈등 속에서도 새로운 로맨스는 피어났다. 공대한(최대철 분)은 양동숙(조미령 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사귀자. 제대로 사랑 한번 해보자"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사실상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차세리(소이현 분)는 공주아를 찾아가 과거 자신을 밀친 사건을 언급하며 "사과할 생각 없다. 부사장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격분한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돌이킬 수 있을 때 그만두는 게 낫겠다. 너를 다시 만난 게 후회돼 미칠 지경"이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던 순간, 극은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이했다. 화가 나 떠났던 공주아가 결국 양현빈의 집에서 잠이 들었고, 다음 날 아침 엄마 한성미(유호정 분)의 전화를 받던 중 양현빈이 옆에서 부른 "자기야"라는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온 가족에게 전달된 것. 이로써 공주아의 외박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또 한 번의 후폭풍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마음을 정리한 공정한은 양동익을 만나 "공천과 사람극장 출연 다 해라. 약속한 거니까. 하지만 이제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라는 서늘한 절교 선언으로 관계의 종말을 고했다.  

 

사진=KBS2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