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80kg 여동생 간병 중 폭행..."깁스 냄새에 코 실리콘 녹는 줄 알았다"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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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1일, 오후 10:29

(MHN 김소영 기자) 박서진이 교통사고를 당한 여동생 박효정의 간병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 걸스 멤버에서 이제는 배우로 변신한 남유정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과 가족상을 공개했다.

이날 남유정은 아나운서 출신 언니와 부모님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남유정에게 '살림남'을 통해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박서진은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가족부터 성형까지 다 공개해야 한다"라며 귀여운 압박을 가했다. 이에 남유정은 "속옷 빼고 다 공개할 수 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이 "가족과 친구들 동의는 받은 거냐"라고 재차 묻자, 남유정은 "뭐 페이만 맞으면 되지 않겠냐"라고 쿨하게 응수해 박서진의 말문을 막히게 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유정은 결혼 후 호치민에 거주 중인 언니에 대해 "내가 왈가닥이면 언니는 모범생 스타일"이라고 소개했고, 박서진은 "모범생이면 재미없어서 탈락"이라며 견제에 나섰다. 이에 남유정은 위아래 입술을 반대로 찢는 파격적인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를 본 박서진은 "확실한 자연산인가 보다"라며 부러움 섞인 감탄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트로트 왕자' 박서진은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한 80kg 여동생 박효정의 근황을 전했다. 박서진은 "처음엔 가벼운 사고인 줄 알았는데 블랙박스를 보니 큰 사고였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효정은 "앞 차들이 급정거해 겨우 멈췄는데, 3초 뒤 뒷차가 박았다. 제 차는 뒷범퍼가 나갔지만 뒷차는 폐차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동생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박서진은 "그러니까 돌아다니지 말고 운전하지 마라"라며 퉁명스럽게 굴면서도,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살피는 '츤데레'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간병 스타일은 파괴적이었다. 효정을 거칠게 휠체어에 앉히는가 하면, 동생의 깁스 냄새를 맡고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으로 발목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박서진은 "코 실리콘이 녹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효정의 쉼 없는 심부름을 투덜대며 다 들어줬다.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이동 작전이었다. 효정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자 박서진은 "허리 아프다. 예전에 업었을 때는 다리에 마비가 왔었다"라고 토로하면서도 다시 한번 동생을 등에 업었다. 하지만 결국 80kg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박서진은 화장실 문턱에서 효정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대참사를 일으키며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그러면서도 박서진은 코를 틀어막고 효정의 손톱 발톱까지 깎아주며 우애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박서진은 효정이 입맛이 없다고 하자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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