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인기 영화 리뷰 전문 유튜버 지무비가 베일에 싸여있던 일상을 예능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3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계의 거물' 지무비와 함께, 30년째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YB의 보컬 윤도현이 출연해 인생 스토리를 펼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지금의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난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데뷔 후 5년 동안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은 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가다 형편이 너무 힘들어져 1999년도에 팀이 해체됐었다"는 충격적인 비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운명처럼 '너를 보내고'라는 곡이 뒤늦게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밴드를 재결성하는 계기가 됐고, 이후 월드컵 응원가와 '사랑TWO'의 히트가 이어지며 국민 밴드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담담히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예능에 첫발을 들인 지무비의 화려한 성공 신화가 이어졌다. 지무비는 유튜버가 되기 전 평범한 취업 준비생이었음을 고백하며 "은행 면접과 승무원 시험을 준비했었다. 은행은 최종 2대 1 면접까지 갔었다"는 반전 과거를 밝혔다. 비록 은행원은 되지 못했지만, 현재는 당시 꿈꾸던 은행원 연봉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특히 그는 현재 지드래곤, BTS와 이웃사촌이며, 최근 77억 원이라는 전세 최고가를 갱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하루 종일 집에서 작업하다 보니 모든 돈을 집에 쏟아부었고, 사실 빚도 좀 있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지무비의 '나 혼자 산다' 하우스는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복도를 지나면 광활한 거실이 펼쳐졌고, 거실 벽면은 99인치 대형 TV가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영화 유튜버답게 TV 양옆에는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춘 고급 스피커들이 위용을 자랑했다. 다른 벽면에는 그동안의 명성을 입증하는 각종 상패와 골드 버튼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무비의 '집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른 방으로 들어가자 또 다른 99인치 TV와 사방에 스피커가 설치된 전용 홈시어터 룸이 등장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침실조차 TV와 모니터로 가득 차 있었고,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만 총 8대에 달했다. 지무비는 작업실에서 몰두하다가도 반려견 '덤보'의 간식 요청에 한달음에 달려 나가는 다정함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화제가 된 것은 지무비의 외모였다. 평소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유튜버의 특성상 궁금증이 컸던 상황. 지무비의 매니저는 "처음 얼굴을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배신감이 들 정도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수긍하게 했다. MC 양세형이 "소녀시대 서현 씨를 닮은 느낌이 있다"고 말하자, 지무비는 수줍어하면서도 "실제로 그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서현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