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SOS 청했다가 '성추행+나체 촬영' 피해...용의자 "충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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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2일, 오전 03:00

(MHN 김해슬 기자) 태국 유명 여배우 크리스틴 굴라사트리 미할스키가 응급 상황에서 구조대원에게 부적절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용의자가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산리뉴스는 크리스틴 아파트에서 성폭행과 음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A씨가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경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뒤 호흡 곤란 증상을 겪은 크리스틴이 지인을 통해 긴급 구조를 요청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이 아파트 CCTV 영상을 토대로 진행한 초기 조사에 따르면, 타 지역 응급 의료 봉사팀 출신이었던 A씨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방에 들어간 A씨는 경비원이 아래층으로 내려가 경찰과 재단 소속 구급대원을 안내하는 동안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혼자 있게 된 틈을 타 크리스틴을 성추행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정식 직원이 아닌 자원봉사자인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그가 제도상 허점을 이용해 구급대원 팀에 잠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진술을 통해 범행이 충동적인 행동이었으며, 피해자 크리스틴의 음란 사진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틴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의식은 분명했지만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섣불리 저항할 경우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사건 이후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취약한 상태에서 범죄 피해를 입었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 크리스틴 굴라사트리 미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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