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올라운더 밴드' 유령서점이 '상상실현 페스티벌' 첫 출연만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령서점은 지난 11일 강원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유령서점은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트로 연주로 오프닝을 연 뒤 'Birthday', '유령서점', '봄노래', '개똥벌레' 등 서정적인 선율의 곡들을 연달아 꾸미며 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유령서점은 미발매곡 'Eddy'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령서점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슈게이즈, 포스트록, 모던록, 매스록, 개러지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음악과 문학적인 가사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유령서점은 2024년 선보인 첫 싱글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을 선곡해 눈부시고도 먹먹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령서점은 '상상실현 페스티벌' 첫 출연에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유령서점은 지난해 12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의 레이블 tapes(테잎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유령서점은 이후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OUNTDOWN FANTASY 2025-2026)' , 대만 타이중 축제 '이머지 페스트 2026(EMERGE FEST 2026)'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령서점은 오는 18일에는 한일 인디 음악 교류 프로젝트 'Reciprocity 2026'에서 일본의 스이츄스피카(スイチュウスピカ, Suichu Spica)와 함께 매스록 장르를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운드미디어 테잎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