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감성 발라더' 피아노맨(본명 김세정)이 오늘(12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피아노맨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2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운동과 방탈출 카페 즐기기 등 공통된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피아노맨은 결혼식을 앞두고 OSEN에 "결혼이라는 건 나에게 하나의 선택이라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온 시간의 결과인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음악을 하며 수많은 감정을 노래로 풀어냈는데, 이제는 그 감정들을 함께 나눌 사람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크게 와닿는다. 조용하지만 오래가는 음악처럼 우리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함께 보낸 시간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확신으로 바뀐 것 같다"라며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평범한 날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아노맨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좋은 날에도, 힘든 날에도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살아가려 한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피아노맨으로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피아노맨은 ‘사랑한다는 말으로는’, ‘혜화동 거리에서’ 등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에는 가수 박재정과 듀엣곡 ‘비가’를 발표했으며, 현재는 가수 활동 외에도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서도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결혼 후에도 예비 신부에게 영감을 얻어 작업한 신곡을 발표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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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맨틱팩토리 제공, 피아노맨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