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70억 돌파..강력 음원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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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2일, 오전 09:42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11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발표한 모든 노래의 누적 합산 스트리밍 횟수가 지난 9일 기준 70억 161만 6149회를 기록했다. 최근 28일간 엔하이픈 곡의 일평균 스트리밍 수는 608만 회다. 지난 2023년 7월까지 집계된 데뷔 후 누적 일평균 스트리밍 수(210만 회)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 합산 누적 출하량 2000만 장 돌파 기록(2025년 11월 기준) 못지않은 강력한 음원 파워가 엿보인다.

가장 많이 재생된 엔하이픈의 노래는 미니 4집 ‘DARK BLOOD’의 타이틀곡 ‘Bite Me’다. 이 곡은 현재 4억 8899만 5510회 재생돼 팀의 첫 5억 스트리밍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 외에도 ‘FEVER’, ‘Drunk-Dazed’가 4억 회 이상, ‘Polaroid Love’가 3억 회 이상 재생됐다. ‘Given-Taken’과 ‘XO (Only If You Say Yes)’는 2억 회를 넘었다. 올해에만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Fatal Trouble’, ‘CRIMINAL LOVE’, ‘Let Me In (20 CUBE)’ 등 네 곡이 연이어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포함해 1억 스트리밍을 넘긴 엔하이픈의 곡은 총 13곡이다.

엔하이픈의 월별 리스너(Monthly Listeners)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활동 당시 약 1108만 명(2월 12일 기준)까지 치솟은 후 현재도 1024만 명(4월 10일 기준)을 웃돌고 있다. 별다른 신보 발매가 없는 시기임에도 여전히 1000만 명 이상의 리스너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그룹의 꾸준한 인기와 신규 팬덤 유입, 대규모 월드투어 확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스포티파이에서 엔하이픈의 곡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일본, 멕시코, 인도, 독일, 말레이시아, 영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이 강세를 띠는 한국뿐 아니라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들의 폭넓은 영향력이 돋보인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총 30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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