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남' 정준하, 변우석 나타나자 "변우석 아닌 변진섭"(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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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12일, 오전 09:58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남역 변우석’ 정준하가 진짜 변우석과 마주하자 꼬리를 내렸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시샵 유재석(폐오르간), 하하(늙은 섞박지), 허경환(잔땀), 주우재(이윤석), 정준하(강남역 변우석)와 신입 회원 변우석(변산타워)이 함께한 ‘쉼표, 클럽 봄바람 투어’ 편으로 꾸며졌다.

신입 회원으로 등장한 변우석은 “가짜가 제 행세를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며 자신을 사칭하는 ‘강남역 변우석’ 정준하와 첫인사를 나눴다. 변우석은 정준하와 같은 옷을 입고 나왔고, 회원들은 가짜와 진짜를 가려보자며 정준하를 압박했다. 사칭범으로 몰린 정준하는 “저는 강남역 변진섭”이라며 재빠른 개명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신입 변우석은 보기와는 다른 허당기와 할 말은 다 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변우석을 향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이안대군을 닮았다는 외모 칭찬과 함께 ‘꺽다리’라는 별명을 추천했다. 이에 변우석은 해맑은 얼굴로 “별로인데요?”라고 받아쳤다. 또 허경환의 유행어 ‘언발란스’를 무리하게 따라 하다가 철퍼덕 주저앉으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쇼핑하며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됐고, 정준하는 변우석과 커플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 졸졸 쫓아다녔다. 시샵 유재석은 ‘변우석 바라기’ 회원들을 잡도리하느라 바빴다. 계산대에서 1000원이 초과하자 회원들은 범인 색출에 나섰다. 변우석은 횡령 전적이 있는 유재석을 의심하다가 도리어 용의자로 몰리기도 했지만, 바코드를 잘못 찍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회원 간 불신은 쉽게 없어지지 않았다. 총무 주우재가 예상보다 큰 식비 지출을 이야기하자, 회원들은 다시 계산에 들어갔다. 변우석은 티격태격 유치하게 다투는 회원들의 모습에 “제가 봤던 거랑 똑같다. 정상은 없네요”라는 감상평과 함께 새로운 총무로 임명됐다.

한강에 도착한 회원들은 유재석이 준비한 프라이빗 요트 파티에 참석했다. 요트에 탑승한 회원들은 ‘손병호 게임’으로 남은 회비를 나눠 갖기로 했다.

유재석은 ‘얼굴 많이 무너진 사람’, ‘나보다 못생긴 사람’을 외치며 회원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변우석은 망설임 없이 ‘유재석보다 더 못생겼다’고 발언하며 탈출했다. 이어 정준하와 하하도 자존심을 버린 채 ‘유재석보다 못생김’을 택했다. 허경환은 “성장통을 경험해 본 적 없다”는 치부 공개도 불사하며 마지막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결국 유재석과 주우재만 요트에 낙오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4.2%를 기록했다. 2054 시청률은 2.5%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의 1분은 요트 탈출에 실패한 유재석이 인생무상을 느끼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0%를 기록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신명 나게 몸을 흔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기며 어떤 수상한 작전을 펼치는 것인지 궁금증을 키웠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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