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모친, 최근 사고 피해…"혹시 뇌에 문제 있는지 너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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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2일, 오후 03:00

(MHN 정효경 기자) 배우 황보라가 모친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황보라가 운영하는 채널에는 그의 육아 일상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황보라는 아들 우인이의 어린이집 등원을 간신히 마친 후 아침 식사를 가지며 "얼마 전에 엄마가 큰 사고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굴에 멍들고 손도 붓고 그랬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 원래 그런 거냐. 아빠도 그렇고 어른들은 너무 병원을 안 가려고 한다"라고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 혹시라도 뇌 쪽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너무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아이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이 주차장이라며 "저희가 엄마한테 누누이 주차장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우인이가 유모차를 안 타려고 한다. 사고 났던 날도 주차장에서 막 뛰려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놀래서 막 잡으러 가다가 방지턱에 심하게 쓰러진 거다. 잠시 기억을 잃었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친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손자를 걱정해 소리를 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라는 사고 당시 우인이에게 차가 달려왔다며 "엄마가 정신을 잃은 와중에 안간힘을 다 써서 그 차를 보고 기어갔다고 하더라. 우인이 치면 안 되니까 자기 먼저 치라고 죽을힘을 다해서 갔다"며 "다행히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발견해서 우인이를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제가 진짜 못난 딸인 것 같다. 사실 늦게 결혼하지 않았냐. 젊었을 때 열심히 살긴 했는데 돈 못 모으고 뭐 했나 자책감이 너무 많이 든다"고 고백했다. 황보라는 "우인이는 커가고, 부모님은 늙어가고 쇠약해지는데 그걸 보는 딸의 심정이 진짜 가슴이 찢어진다"며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진짜 제 스스로가 너무 밉고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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