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빅뱅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구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빅뱅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의 대형 무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 무대에 올라 약 60분간 공연을 펼쳤다.
이날 빅뱅은 '뱅뱅뱅'을 시작으로 'FANTASTIC BABY', '맨정신', '눈물뿐인 바보',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HOME SWEET HOME', 'BAD BOY', 'WE LIKE 2 PARTY' 등 20주년을 총망라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태양의 '링가링가', 지드래곤의 'POWER', 지디와 태양의 'GOOD BOY', 태양의 '한도초과'와 '날 봐 귀순'까지 솔로곡과 유닛곡은 물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펄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다.

태양은 "올해가 빅뱅의 데뷔 20주년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다"며 "이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감사하다. 이곳에 와서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빅뱅으로서 나올 모든 것들을 기대해달라. 그리고 제 솔로 앨범도 곧 나올 예정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성 역시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올해 이런 잊지 못할 추억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올해는 빅뱅의 데뷔 20주년이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곧 큰 것이 올 거다. 기다려달라"며 "한국에서 시청중이신 팬 여러분들도 감사드린다. 빅뱅이 돌아왔다. 20주년 곧 성인식 재미있게 하겠다. 기다려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빅뱅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를 앙코르 무대로 꾸몄고, 특히 팀을 탈퇴한 탑의 목소리가 그대로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9일 '코첼라'에서 또 한 번 공연을 펼치며, 이후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새 글로벌 투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