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영화 '배트맨(Batman)' 시리즈와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에 출연한 배우 존 놀란(John Nolan)이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 헤럴드에 따르면 배우 존 놀란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존 놀란은 2005년 영화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와 2012년 영화 '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Night Rises)'에서 더글러스 프레드릭스 역을 맡았다.
또 그는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2'에서 M16 요원 존 그리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작품은 그의 조카인 조나단 놀란(Jonathan Nolan)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존 놀란은 또 다른 조카인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작품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그는 1998년 영화 '팔로잉(Following)'을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Dunkirk)'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존 놀란의 비보에 크리스토퍼는 "내 삼촌 존은 내가 처음 알게 된 예술가였다. 그는 연기에서 진실을 찾는 과정과 창작의 기쁨을 누구보다 많이 가르쳐 준 사람이다"며 "그가 너무 그립지만 함께 작업했던 기억이 큰 위로가 된다"며 추모했다.
1938년생인 존 놀란은 영화에 출연하기 전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런던 드라마 센터에서 연기를 공부한 뒤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수련을 받으며 배우로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1970년 BBC '다니엘 데론다(Daniel Deronda)'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았으며 '둠워치(Doomwatch)' 시리즈에서는 과학자 제프 하드캐슬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듄: 프로서피(Dune: Prophecy) 에피소드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MHN DB, CBS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