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악뮤 이찬혁이 YG를 떠나 새 소속사를 설립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13일 채널 '침착맨'에는 최근 신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했다.
앞서 악뮤는 2013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2025년 12월 말 계약이 종료되면서 동행을 마무리했다. 무려 12년간 몸 담았던 YG를 떠났고, 악뮤는 독립 레이블 '영감의 샘터'를 설립해 새 출발했다. 여기에 이달 초 정규 4집 '개화'로 컴백했다.
침착맨은 새 소속사 얘기를 언급하면서 "(YG에서)독립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찬혁은 "독립을 하게 됐는데, 때가 됐다"고 얘기했다. 침착맨은 "배신할 때가 됐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당황한 이찬혁은 "근데 워딩이 아까부터.."라고 했고, 동생 이수현은 "익숙해져야 해. 원래 이런 곳이야"라고 능숙하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을 바꾼 침착맨은 "배신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졸업인가?"이라고 질문했고, 이찬혁은 "저희가 재계약을 한 번 했는데 엄청 많은 걸 배웠다. 배우는 와중에 내 프로듀싱의 범위가 너무 커지다 보니 나의 색깔이라는 게 커지게 됐다"며 "내가 원하는 게 너무 디테일해지고, 이제 회사의 색깔도 있고, 내 음악적 색깔이 약간 분리되는 지점이 있더라. 그걸 회사도 알고 나도 알고 그렇게 또 몇 년을 같이 활동하면서 서로 알게 됐다. '이제 악뮤는 혼자서도 잘하겠다' 라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찬혁은 "'우리가 YG를 나와도 원하는 걸 100% 구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YG도 (악뮤를) 응원한다. 배신이라기보다는 이런 아름다운 관계다. (배신과는)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침착맨'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