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년' 몽늬 김신의, 무슨 일?…소속사 마찰 고백→홈페이지 프로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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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4일, 오후 07:10

(MHN  정효경 기자) 밴드 몽니 멤버 김신의가 음악적 방향 차이를 언급하며 갈등을 암시했다. 

김신의는 지난 13일 개인 계정을 통해 "몽니를 만든 이후 후회 없이 음악의 길을 걸어왔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20년 동안 이어온 시간과 무대는 소중한 기억"이라면서 "20년을 함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와 함께해 준 멤버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활동 과정에서 변화가 있었다고 밝힌 김신의는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쌓이면서 음악적 방향과 목표에 차이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와의 의견 차이도 언급했다. 김신의는 "새로 옮긴 회사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내가 생각하는 음악 사이에 좁히기 어려운 간극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음악적 가치에 대한 인식 차이를 구체적으로 짚은 것이다. 

그는 팀 재편 가능성도 시사했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멤버도 있다”고 밝히며 일부 멤버와의 향후 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몽니의 음악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음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몽니 공식 채널과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김신의의 프로필이 삭제된 상태다. 공식적인 탈퇴 발표는 없었으나 관련 변화가 포착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데뷔한 몽니는 김신의, 공태우, 이인경, 정훈태로 구성된 밴드로, 오랜 기간 동일 멤버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번 발언을 계기로 향후 팀 방향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김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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