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한재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오랜 연예계 생활로 인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잠 못 드는 밤에’ 시리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한 피아노 전공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뛰어난 실력자들 사이에서 성적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사연이었다.
이를 들은 윤은혜는 자신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공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 역시 끊임없이 평가를 받는 직업에 있다”며 “그런 환경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지내다 보니 그로 인한 우울감이 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고 덧붙이며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무게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좌절이나 실패, 슬픔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이 일을 좋아한다”며 “힘들 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연자에게는 ‘좋아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은혜는 “억지로 잘하려는 마음보다 그 일을 즐기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며 “처음 그 일을 좋아했던 순간을 떠올려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음악을 예로 들며 “연주자가 즐겁지 않은 상태로 연주한다면 그 감정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앞서 다른 영상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나눈 바 있다.
그는 “활동이 많던 시절 해외 패션쇼에도 자주 초청받았지만 요즘 온라인을 보면 ‘나도 예전에 저랬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럴 때 스스로가 작아 보이고 우울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과거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금의 삶에도 감사한 부분이 많고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여유와 자유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는 몰랐던 감사함을 깨닫게 된다”며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살아가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MHN DB,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