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이 플랫폼 업체 노머스의 주장에 대해 공식 반박 입장을 내놓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헌드레드와 차가원 대표의 법률 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노머스 측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플랫폼 기업 노머스는 더보이즈 콘서트 온라인 송출과 관련해 원헌드레드가 기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머스 측은 콘서트 송출 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업체가 변경됐으며 이 과정에서 계약상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는 계약 해지의 배경이 노머스 측의 서비스 문제와 신뢰 훼손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과거 노머스의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라이브 서비스 진행 당시 약 1000명 수준의 동시 접속 상황에서도 서버 발열로 인한 서비스 중단 등 장애가 발생한 전력이 있다"며 "시정 요구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더보이즈 콘서트는 대규모 동시 접속이 예상되는 공연인 만큼 안정적인 송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스템에 공연 송출을 맡기는 것은 팬들의 관람 경험을 훼손하는 계약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소통 문제도 계약 해지의 이유로 언급됐다. 원헌드레는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노머스가 원활한 소통에 응하지 않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긴말한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태도는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계약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원헌드레드는 노머스 측 주장과 관련해 사설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동엽 변호사는 "노머스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포렌식으로 확인한 결과 노머스 측 주장 중 상당 부분이 실제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콘서트 송출을 위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업체와 협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업체 변경이 아니라 팬들의 관람 경험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판단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헌드레드는 "노머스 측의 악의적인 주장과 사실 왜곡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미 확보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아티스트와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원헌드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