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법대' MBC 개그맨, 은퇴 후 변호사 됐다 "수입 1000배 더 벌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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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5일, 오후 07:51

[OSEN=하수정 기자] MBC 공채 19기 개그맨 신완순이 변호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채널 '알렉산더 쇼'에는 '동기 특집 2탄 변호사가 된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신완순은 "옆에 있는 이 두 분과 예전에 MBC 19개 공채 개그맨 동기였다"고 밝혔고, 김용재는 "저희 기수에 사실상 최대 아웃풋"이라고 자랑했다.

알고 보니, 신완순은 MBC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TV조선 기자를 거쳐 사법고시의 길로 들어가 로스쿨을 통과해 지금의 변호사가 됐다. 

신완순은 "로스쿨 3년 했는데 시험 2번 떨어졌고, 기자 생활은 5년 했다. 변호사가 되기까지 총 10년 정도 걸렸다"며 "지금 내 직업에 만족한다. 일단 내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고, 출퇴근이 자유롭다. 회사처럼 몇 시까지 나가야 되고 이런 게 없다. 그게 좋다. 그 다음에 일 한 만큼 돈을 버니까"라며 만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용재는 "얘가 개그맨 되고 3개월 됐을 때 같이 그만두자고 했는데, 그걸 거절한 게 아직도 후회한다"고 했고, 신완순은 "그때 잘 나갔다. 이홍렬 선생님하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용재는 "그때 바로 그만뒀어야 했는데, 조금 더 날 관두라고 붙잡지 그랬냐?"며 후회했다. 신완순은 "그래도 형은 약간 스타가 될 그게 보였다"며 웃었고, 김용재는 "오늘 여기 변호사 사무실을 오는데 눈물이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정은은 "사실 변호사는 프리랜서인 우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대신 수익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이라며 "내가 막내 시절에 연봉을 29만원 받았다"고 말했다.

신완순은 "사실 근데 코미디언실을 한번 겪으면 변호사 시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독서실은 오전 9시에 갔다가 오후 9시에 오면 된다. 그만큼만 공부해도 충분하다. 변호사보다 개그맨 생활이 훨씬 빡세다"고 증언했다. 

"변호사도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떻게 해소하나?"라는 질문에 신완순은 "일단 금융 치료도 있고 MBC 다닐 때보다 (수입이) 천배를 벌기 때문에..(웃음) 그때는 100만원도 못 벌었다. 난 덜덜이(행인)도 한 개 나가는 정도였기 때문에"라며 엄청난 수입 차이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알렉산더 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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