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생생한 실 리프팅 체험기가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은 피부 시술을 받게 된 계기부터 과정, 그리고 이후 변화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술의 계기는 장모님의 한 마디였다. 그는 "장모님이 '독박투어'를 보시고 저만 늙어 보인다고 속상해하셨다"면서 "그 말씀을 계속 하시면서 속상해하셨었다"고 운을 뗐다. 반복되는 장모님의 이야기에 장동민도 자신의 얼굴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결국 아내를 따라 찾은 피부과에서 첫 시술을 받게 됐다. 평소 시술과는 거리가 멀었던 장동민은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했다. 그는 "멍 들고 아픈 게 무서워서 안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멍도 안 들고 통증도 거의 없다. 몇 시간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득했고, 이에 마음이 흔들린 장동민은 시술대에 올랐다.
그가 받은 시술은 '실 리프팅'이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처음부터 센 걸 했다"며 "보통은 가벼운 시술부터 시작한다"고 '시술 고수'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장동민이 겪은 과정은 설명과는 달랐다. 그는 "수면 마취를 하고 진행했는데, 마취에서 깨니까 바로 아프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얼굴을 짚어가며 "이쪽저쪽을 뚫어서 실을 넣어서 쫙 땅긴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통증도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장동민은 "세수를 하고 싶어도 얼굴을 만질 수가 없다"며 "샤워기 물이 닿기만 해도 비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옷을 입다가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소리가 나왔다"고 덧붙이며 고통을 생생하게 전했다.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유세윤의 증언도 이어졌다. 그는 "'독박투어' 촬영 때도 웃기만 하면 아파하는 게 보였다"며 "우리가 웃기면 비명을 질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통은 컸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장동민은 "지금은 안 아프고 결과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얼굴이 확실히 팽팽해졌다"며 다음 시술 계획을 물었고, 장동민은 망설임 없이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해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독박투어' 멤버들 중 나만 이런 걸 안 했었는데, 알고 보니 다들 이미 했다"며 "나만 모르고 있었다"고 말해 배신감을 드러냈다. 뒤늦게 합류한 '관리 세계'에 대한 솔직한 반응은 공감을 끌어냈다.
사진='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