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브라보스
하이브의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드루, 카우에, 알레한드로, 가비, 케네스)는 지난 15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국내 라디오 청취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4일 방한한 이들의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날 산토스 브라보스는 첫 번째 EP '듀얼'(DUAL)의 더블 타이틀곡 '벨로시다지'(VELOCIDADE)로 포문을 열었다. 묵직한 저음의 랩과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를 여유롭게 소화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이어 감성적인 발라드 곡 '페'(FE)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데뷔곡 '0%', 백스트릿 보이스(Backstreet Boys)의 히트곡 '에브리바디'(Everybody)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유쾌한 현장 분위기도 인상적이었다. 멤버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선생님, 산토스 브라보스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예의 바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들은 팀명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양면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감성적인 '산토'(SANTO)와 강렬한 '브라보'(BRAVO)의 결합임을 설명했다.
'K-팝 방법론'을 거친 오디션 경험에 대해서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 경험이었다"라며 "라틴 팝 그룹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있다는 소회와 함께 BTS, 브루노 마스 등을 롤모델로 언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리더 드루는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J 배철수 역시 "세계적인 팀이 되어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건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작년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16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한국 음악 방송 무대를 꾸민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