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 모든 진실 알았다…오현경에 "당신이란 인간 진절머리나"(첫번째남자)

연예

MHN스포츠,

2026년 4월 16일, 오후 07:56

(MHN 박선하 기자) 강준호(박건일)가 결국 자신의 엄마인 채화영(오현경)의 모든 실체를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강준호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진실을 꺼내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장미는 채화영이 경고의 의미로 정숙희(정소영)의 반찬가게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직접 그를 찾아갔다. 그러나 돌아온 건 협박이었다. 채화영은 오히려 강준호와 결혼하지 않으면 가족들까지 건드리겠다고 압박했다.

궁지에 몰린 오장미는 모두에게 채화영이 끝까지 숨기려고 했던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강준호와 채화영의 관계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직접 움직였다. 강준호의 병실을 찾은 오장미는 자연스럽게 식사를 챙겨주는 척하며 숟가락을 확보했고, 결국 유전자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이 친자 관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장미는 이 사실을 이용해 마대창(이효정)에게 채화영의 실체를 폭로하려 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강준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미 마음이 깊어진 강준호가 결혼을 서두르자, 오장미는 더 이상 거짓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없었던 것.

결국 오장미는 자신의 정체를 털어놨다. 그는 "전 마서린(함은정)이 아니라 오장미예요. 서린이와 전 쌍둥이에요"라고 고백하면서 채화영이 쌍둥이를 이용해왔고, 자신이 오장미라는 사실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강준호와 엮으려 했다는 진실까지 털어놨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강준호는 말을 잃었다.

충격을 받아 보이는 강준호의 모습에도 오장미는 "괴롭겠지만 들으세요. 엄마니까"라며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강준호는 채화영과 자신의 관계까지 알고 있는 오장미의 모습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오장미는 마서린의 행방에 대해 언급하며 절박한 부탁을 건넸다. 그는 "채 대표에게 처음부터 쌍둥이는 필요 없었다. 할아버지를 속이기 위해 한 명만 있으면 됐다"면서 "그래서 지금 서린이가 위험할 수 있다. 서린이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준호는 채화영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채화영이 드림그룹을 향한 욕망에 자신을 이용한 정황을 지적하면서 "당신이라는 인간에 진절머리가 난다. 지금 회사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따졌다. 이에 채화영은 아무런 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해했다. 

오장미의 결단에 결국 강준호까지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전체 판도가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남봉(정찬)까지 채화영에 대한 의심을 다시 키우는 모습이 비춰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첫 번째 남자' 화면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