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친자 확인 요구로 깊은 갈등을 빚었던 아내가 결국 솔루션을 거부하고 프로그램 중도 퇴소를 결정했다.
16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0기 부부들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친자확인' 아내는 남편과의 마지막 대화 이후 이혼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면담에서 "보여 주셨던 정성이 있어서 최대한 남아서 해 볼까 했는데, 어떻게든 잘 이어 주려고 솔루션 주셨는데 그렇게 하기엔 너무 멀리 왔다"라며 더 이상의 관계 회복이 불가능함을 시사했다.
사실 아내의 고통은 촬영 내내 이어져 왔다. 가사 중간중간 아내는 제작진에게 "이게 맞는 거야 작가님? 하면 할수록 분노 게이지 더 올라간다",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여러 차례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중단을 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아내의 확고한 의사를 존중하여 중도 퇴소를 결정했다. 이는 '이혼 숙려 캠프' 최초의 중도 퇴소 사례다.
아내는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캠프를 떠났다. 남편이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아내는 끝까지 단호함을 잃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나라를 잃었어, 부모를 잃었어? 나 하나를 잃었다. 끝까지 잘하고"라는 뼈아픈 일침을 남기며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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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