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할머니' 故 김을분, '집으로' 남기고 떠난 국민 할매…유독 그리운 5주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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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7일, 오전 05:00

영화 스틸

[OSEN=장우영 기자] 전 국민의 가슴 속에 따뜻한 할머니로 깊이 각인된 故 김을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2026년 4월 17일은 故 김을분 할머니의 사망 5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21년 4월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2002년 4월 개봉한 영화 ‘집으로’에서 7살 외손자 상우(유승호)의 외할머니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린 故 김을분 할머니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이정향 감독에 의해 즉석에서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말을 못하는 설정으로 출연한 故 김을분 할머니는 손자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 마음을 담은 제스처 등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76세의 나이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역대 최고령 후보라는 기록을 남겼다.

‘집으로’가 4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으면서 故 김을분 할머니는 낯선 사람들의 방문과 무례한 관심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故 김을분 할머니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 있는 가족들의 집에서 생활하다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집으로’를 찍은 이후 서울의 가족 집에서 지내셨다. 그간 행복하고 잘 지내시다가 떠나셨다”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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