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드 앤드' 얘기 중 '주식' 소환한 이유는?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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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17일, 오전 11:00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앨범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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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8집 '데드 앤드(DEAD AND)'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데드 앤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지난 10월 발매한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와 선공개곡 '엑스 룸(X room)'을 포함해 '헬륨 벌룬(Helium Balloon)', '노 쿨 키즈 존(No Cool Kids Zone)', '헐트 소 굿(Hurt So Good)', '라이즈 하이 라이즈(Rise High Rise)', '케이티엠(KTM)'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역시 건일, 정수, 오드(O.de), 가온, 준한, 주연 여섯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새겼다.


건일은 '데드 앤드'의 타이틀 '보이저'가 전작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보다 이전에 나온 곡이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수록곡 중 가장 처음 나온 곡이자, 저번 활동 중에 썼던 곡이다. '러브 투 데스' 작업에 들어가기 직전에 짬을 내서 써놨던 곡인데, 너무 좋아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오드 역시 "타이틀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은 늘 있는데, 막상 수록곡을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보이저'가 제일 좋아 타이틀로 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작업 비화도 들려줬다. 주연은 "가장 애를 먹인 곡은 '라이즈 하이 라이즈'라는 곡이었다. 두세 차례 수정 과정을 겪은 뒤에야 완성된 곡인데, 초안을 만들면서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됐다. 어떤 명확한 방향성을 정해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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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속된 수정과 고민은 오히려 수록곡에 대한 애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더 많은 시간을 쏟을수록 자신의 곡과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건일은 "'라이즈 하이 라이즈'의 경우 처음부터 영어 가사로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온 곡이다. 영어로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을 이어가다 떠오른 게 바로 주식이었다.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차트를 보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 않냐. 만약 성적이 살짝 아쉬운 날이 오늘이라면, 앞으론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 고민 끝에 가사로 풀어내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헬륨 벌룬'도 마찬가지. 건일은 "과정이 순조롭지 않고 수정도 많았기에 더 애정이 가는 곡"이라고 이야기하며 "멤버들은 물론 음악팀과도 계속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낸 곡이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덧붙여졌고, 처음과는 다른 지금의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 곡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뿌듯함이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체 곡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주연은 "개인적으론 85점, 90점 정도를 주고 싶다. 우리가 해나가고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개개인이 지닌 색깔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만 우리의 끝은 여기가 아니지 않냐. 티끌만큼의 기대치를 남겨두기 위해 100점을 주고 싶진 않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보 '데드 앤드'는 오늘(17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를 기념해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나며, 5월과 6월에는 유럽 및 영국 일대에서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씬(The New Xcene)'을 개최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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