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돌아왔다" 지드래곤·태양·대성 그리고 탑 '완전체'→포옹으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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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7일, 오후 08:19

(MHN 민서영 기자) 그룹 빅뱅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우리가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껏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드디어 빅뱅의 '완전체'로 무대에 선 세 사람은 공연 후 서로를 끌어안고 벅찬 감동을 느끼는 모습을 사진을 남겨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랜만에 빅뱅 완전체라니 정말 눈물 날 것 같아요", "어떻게 모든 곡이 히트 곡일 수가 있죠, 빅뱅은 전무후무해요", "압도적 퍼포먼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를 않는군요", "대박이다 진짜 전율이 돋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빅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해 대형 스테이지 중 하나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올라 약 67분간 공연을 이어갔다.

오랜만에 '빅뱅'이라는 완전체로 무대에 서서 공연한 만큼 이날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히트곡 '뱅뱅뱅(Bang Bang Bang)' 도입부가 프르자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이 공연장을 압도했고 화려한 폭죽이 터지며 등장한 멤버들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듯 에너지를 거침없이 분출했다.

이어 빅뱅은 지난 20년 간 쌓아올린 수많은 세트리스트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곡들이 연달아 펼쳐진데 이어 태양의 '링가 링가 (RINGA LINGA)', 지드래곤의 'POWER', 대성의 '한도초과', '날 봐, 귀순'까지 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곡들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년 4월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의 무대였다. 해당 곡은 빅뱅의 전 멤버였던 탑이 참여한 마지막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큰 곡이었다. 현장에 탑이 없었음에도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무대를 펼칠 때 탑의 목소리도 공연장에 그대로 흘러나와 뭉클함을 자아냈다.

20년째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빅뱅은 완전체의 모습으로 무대를 마친 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폭발적인 힘으로 67분간의 무대를 마친 빅뱅의 멤버들은 "오늘 이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2026년 빅뱅의 20주년은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곧 큰 이벤트로 찾아갈 테니까 기다려 달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빅뱅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들은 데뷔 2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의 대장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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