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마니아’ 김가연, 집안에 쟁여둔 비상 약품만 한가득… “지구 멸망해도 살 남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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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7일, 오후 09:23

(MHN 김설 기자) 배우 김가연이 역대급 '풀소유'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집을 바꿀 순 없잖아?!’에서는 다섯 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김가연이 출연해 잡동사니로 가득 찬 집안 내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김가연의 남다른 '재난 대비' 창고였다. 창고마다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물건들 사이에서 소금 100kg, 마스크 25박스 등 일반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든 대용량 물품들이 쏟아졌다. 심지어 핵전쟁을 대비한 비상 약품과 방독면까지 등장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가연은 “재난 영화 ‘투모로우’를 감명 깊게 본 후 염려증이 생겼다”며 “온 가족이 소방서에 신청해 완강기 훈련까지 마쳤다”고 밝혀 철저한 준비성을 과시했다. 이에 김숙은 “지구가 멸망해도 이 집 식구 4명은 꼭 살아남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창고와 거실이 '물건 지옥'이었다면 주방은 완전히 딴판이었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통하는 김가연답게 주방만큼은 칼같이 정돈되어 있었다. 특히 냉동실은 투명 용기와 라벨링을 활용해 식재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어 박은영 셰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손님들을 위한 김가연의 특별한 선물도 공개됐다. 파트리샤가 감탄한 김자반 무침부터 배우 박보검이 국물까지 원샷했다는 전설의 깍두기와 피클이 등장하자, 집을 정리하러 온 패널들은 본분도 잊은 채 즉석에서 '서서 먹방'을 펼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평가는 냉정했다. 이정원 전문가는 "버리는 습관이 없어 물건이 계속 쌓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같은 물건을 또 사게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스마트 창고 정리 공식'을 제안했다. 규격에 맞는 수납공간 확보와 과감한 비우기가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한편 채널A ‘집을 바꿀 순 없잖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집을 바꿀 순 없잖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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